히융히융♡

가볍게 읽기 좋은 "지구별 여행자"

대딩때까지는 그래도 책을 좀 읽었는데

대딩 졸업하자마자 너무 책을

안읽는다 ㅠㅠ 아혀.. 예전에 나름

다독상도 타고 글짓기 상도 타고

그랬는데.. 우짜다가 이리 되었노~~

유명한 시인 중 한 분인 류시화 시인이 쓴

15년에 걸친 인도여행기에 대한 내용이

고스란히 담긴 지구별 여행자는

힐링 도서용으로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추천한다.

게다가! 글씨도 큼직큼직하고

중간중간 깨알같은 그림도 들어가고

그랬던 기억이. 그래서 더 읽는데

막힘없이 쉽게 읽을 수 있어서

힐링 도서를 찾거나 혹은 이제 

다시 독서에 취미좀 붙여야지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당.

이 책을 읽으면서 사실 치열한 경쟁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인으로서 아, 왜저래~ 싶은

부분도 있었지만.. (그리고 요즘 좀 ~

인도가.. 이미지가 별루긴 하져?)

그냥 인도라는 나라에 대해 고정해서

보기보다 그냥 이런 삶들도 있겠구나

이 정도의 시선으로 책을 바라보며 

동화책 읽듯이 힐링을 위해서 읽어보는게

좋을 거 같다는 나의 하찮은 조언을

끝으로 포스팅 마침!! ㅎㅎㅎ

감동적인 애니메이션이

끌린다면?

"갓파쿠와 여름방학을"

갓파는 일본에서 상상의

동물이라고 하는데요.

돌 뒤에 숨어있던 어린 갓파를

우연히 줍게 된

어린 소년과 그 가족들이

갓파와 함께 만들어가는

폭풍 감동적인 애니

"갓파쿠와 여름방학을"

정말 강추합니다 ^^

저는 이 애니메이션을

성인이 되서 봤는데요.

이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면

내가 잊고 있었던 동심이

잔잔하면서도 파도처럼

마음 속에 밀려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인공 소년의 가족들은

갓파를 갓파가 원하는 장소로

돌려보내주길 바라지만,

갓파가 언론에 노출되면서

사람들은 이익적인 목적으로

갓파를 이용하려는

검은 속내를 보여주죠.

그러한 가운데서

얼마나 인간들의 탐욕이

한없이 잔인한지도

보여주고, 갓파가 과연

무사히 잘 지낼 수

있을까도 걱정되구요.

또 소년 주인공 이름이..

아~ 고이치 ㅋㅋ 이제

생각났네. 고이치와

갓파쿠의 우정까지도 

모두 마음이 뭉클해요 ㅠㅠ

쓰면서도 애니메이션을

봤던 그 감동적인 느낌이

떠오르네요.

처음엔 갓파쿠가 제 기준(?)에선

전혀 귀여운 느낌은

아닌 캐릭터인지라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봤는데,

정말 감동적인 애니메이션을

보고 싶다면 꼭 추천합니당!!